진안 용담면 깻잎, 농한기 소득 창출 일조
진안 용담면 깻잎, 농한기 소득 창출 일조
  • 이삼진
  • 승인 2020.12.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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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용담면이 12월에도 깻잎 농사로 꾸준한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용담면에 따르면 지역 특화작목인 깻잎 수확에 한창인데, 깻잎은 365일 연중 하우스에서 재배가 가능하고 연령이 높아도 꾸준히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목이다.

그동안 진안군은 깻잎 농가에 시설하우스를 지원하는 등 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16년 16농가로 시작한 용담면 꺳잎 작목반은 재배농가와 시설면적이 점차 확대돼, 생산 면적 1.7ha에 연간 60톤 정도의 깻잎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일본 수출 계약까지 성사돼 판로까지 개척했다.

윤재준 면장은 “소규모 영세농가 중심의 용담면에 특화품목 발굴 및 육성, 유통 활성화와 더불어 농업인 조직화로 지속 가능한 농가 소득원을 꾸준히 발굴해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산 정기담은 깻잎 영농조합법인(용담면+안천면)은 일교차가 큰 지대에서 자라 향이 진하고 저장성이 좋다.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지난해에는 62톤 가량을 판매, 5억9,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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