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봉사단, 전주 평화2동서 김장김치 나눔 봉사
어울림 봉사단, 전주 평화2동서 김장김치 나눔 봉사
  • 김주형
  • 승인 2020.11.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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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사)어울림 봉사단(이사장 김종만)은 30일 겨울철을 맞아 김장김치를 담가 완산구 평화2동지역 독거노인 및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소외계층 300세대에 전달했다.

어울림봉사단은 그간 고령과 장애 등으로 김장을 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배추 2,000여 포기를 직접 재배해 왔으며, 김장철을 맞아 직접 기른 배추를 3일간 절이고 양념해 맛깔스럽게 담가 각 세대에 직접 전달했으며, 매년 김장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종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외로움을 느낄 소외계층의 이웃들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깊은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받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남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나누는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어울림 봉사회원들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관심들이 모아져 더 따뜻한 평화2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을 나누는 어울림 봉사단은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효친 사상 함양’을 목적으로 2010년에 창립, 10년 간 꾸준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빨래와 청소, 이·미용 봉사, 목욕, 연탄 지원, 생일 케이크 전달, 김장 지원 등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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