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국도 30호선 쌍계재에 '노을쉼터' 조성
부안군, 국도 30호선 쌍계재에 '노을쉼터' 조성
  • 황인봉
  • 승인 2020.11.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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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변산반도 국립공원 해안도로인 국도 30호선 쌍계재에 노을경관쉼터를 조성한다.

30일 부안군에 따르면 노을경관쉼터는 세계 3대 낙조(SUNSET)보다 아름다운 변산 낙조 및 천혜의 줄포만 경관 등 환상의 전망을 자랑하는 위치에 조성될 예정이다. 

노을경관 쉼터가 완료되면 인근 내소사와 채석강, 적벽강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노을경관 쉼터 위치는 지난 30년동안 30호선 국도변에 지어진 가설건물로 인해 주변경관 저해와 교통사고 유발 등 그동안 민원이 많이 제기돼 온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군은 민선 7기 출범부터 민원 해결 등을 위한 노을경관쉼터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협의를 통해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하게 됐다.

노을경관쉼터는 총사업비 국비 36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약 4,000부지에 전망대와 주차장, 화장실, 데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지장건물 9동 중 8동에 대한 철거가 이뤄지면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노을경관쉼터가 조성되면 변산반도 해안도로에서 환상의 서해바다 일몰을 감상 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국도 30호선 변산반도 해안도로에 세계잼버리쉼터 및 곰소염전스마트복합쉼터와 함께 노을경관쉼터가 조성되면 황홀경을 자아내는 부안의 서해바다 일몰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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