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수협, 향어(香魚) 특판행사 성료
김제수협, 향어(香魚) 특판행사 성료
  • 한유승
  • 승인 2020.11.2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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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수협과 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동안 ‘향어(香魚) 특별판매행사’를 개최했다.

김제시청 주차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수산물 소비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향어 홍보와 드라이브 및 워킹 스루를 통한 특별 판매로 이뤄졌다.

올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향어 홍보와 인식개선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 마련됐다.

판매행사에서는 3t 분량의 향어를 완판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향어 소비촉진과 어민 소득향상에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사장에는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연구센터(센터장 이정호)의 육종 향어가 전시돼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수산과학원의 첨단육종기술 도입으로 개발된 육종 향어는 기존 향어와 비교해 사육 기간이 단축되고 생산 효율이 좋아 양식 현장에 널리 보급되고 있다.

한편 향어는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로 독일에서 자연 잉어를 인위적으로 개량한 것으로 양식을 위해 지난 1973년 국내에 들여와 1978년부터 전국 대형 호수에서 양식을 했다. 독일잉어 또는 이스라엘잉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낚시용 물고기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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