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회복지장학회, 군산교도소에 '마스크 56,000장' 기부
군산사회복지장학회, 군산교도소에 '마스크 56,000장' 기부
  • 박상만
  • 승인 2020.11.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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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27일 군산교도소에 56,000장 (싯가 1400만원 상당)의 비말마스크(KF94)를 전달했다.

이날 김기봉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수감자들이 좁은 공간에서  수형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며 "다수의 인원이 밀집생활하는 장소로 코로나 19로 부터 모든 수감자들의 건강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과 밝혔다.

신동윤 군산교도소장에 따르면 김기봉 이사장은 그동안 30여년동안 군산교도소 수감자 중 연고 및 면회자가 없는 불우한 재소자들을 위해 명절 때마다 영치금을 전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고 있다.

특히 김기봉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재소자들이 출소 후 취업은 물론 또 다시 범죄자가 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국 교도소에서 특강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봉 이사장은 '군산사회복지장학회'를 30여년간 운영해오며, 장학사업은 물론 시설이나 장애인단체. 교육기관. 교도소. 어르신을 위한 경로행사 등을 다양하게 펼치는 등 120여억원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김 이사장는 올해 상반기에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480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으며 다음달에도 상당액수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군산시민의장 공익장과 국무총리표창, 대통령표창, 국민포장등을 수상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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