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중화산2동 마을공동체 ‘꽃두렁마을’(대표 전덕일)은 26일 직접 재배한 친환경 채소로 김장을 담아 독거노인 등 지역내 어르신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 사용된 배추, 무, 파, 갓 등 신선한 김장재료는 ‘꽃두렁마을’ 공동체가 중화산2동 옥상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것이다. 공동체 회원들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잡초 없이 깨끗하게 관리하면서 정성껏 채소를 가꾸었다.
‘꽃두렁 마을공동체’ 전덕일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김장김치를 받으시면서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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