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26일 지사협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19세대에 세대당 300장씩 연탄을 지원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갑자기 심해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백구면 지사협 위원 전원이 참석해 사랑을 가득 담은 연탄을 집까지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백구면 지사협 장승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이번 겨울은 더 춥고 외로울 우리 이웃들의 마음이 연탄의 빨간 불꽃처럼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도록 위원님들과 더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형순 면장은 "취약계층 연탄지원 사업은 여전히 연탄을 사용하며 어렵게 지내는 가정에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연탄을 채워드려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힘든 생활로 얼어붙었던 마음에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한유승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