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완주군 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석)는 26일 지역내 30여개 직업소개소(인력시장)에 사랑의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키트 전달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가 없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며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2차로 진행했다.
현재 인력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일감 부족으로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1.5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더욱 어려운 처지가 된 이들을 걱정하는 상황이다.
이에 센터에서는 한 직업소개소당 라면 5박스와 구운 계란 5판, 마스크 200장, 손 세정제 및 소독제 등을 30여곳의 인력시장 및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는 물품이 비록 작지만, 조금이나마 힘을 내서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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