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본격 착수
진안군, 진안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본격 착수
  • 이삼진
  • 승인 2020.11.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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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지구 선정, 총사업비 120억원 투입

진안군은 26일 주민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전춘성 군수, 김광수 진안군의회 의장, 이한기 도의원, 추진위원, 사업 PM단,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안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 주민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배후 마을과의 교류 확대와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총괄기구로서의 역할을 하는 통합지구다.

2016년 전국에서 최초 시범지구로 선정돼, 총사업비 120억원 규모(국비 84억원, 지방비 36억원)로 추진된다.

2017년도부터 실시설계 및 기본계획, 소프트웨어 사업을 진행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위한 첫 삽을 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진안읍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서비스 공급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 마을로의 서비스 전달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읍에 핵심시설인 사통팔달센터와 세모네모 도서관, 안전보행로를 조성하고, 배후거점시설로는 오천리에 상상공유소, 단양리에 생생농가븟, 운산리에 초록문화충전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진안노인복지관 리모델링, 진안공용터미널 개선공사를 시행, 낙후된 시설 조성 및 정비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읍은 진안군의 중심지이자 행정·경제·의료·교육·관광의 요충지 기능을 다하고 있다”며 “사업을 통해 소재지 주변 마을은 물론, 군민 모두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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