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일반산단 진입로 내년 말 조기 개통 청신호
익산 일반산단 진입로 내년 말 조기 개통 청신호
  • 소재완
  • 승인 2020.11.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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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차분 공사 진행·공정률 80% 기록…공기 앞당겨 내년 12월 조기 개통 기대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모습(사진=익산시 제공)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모습(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일반산단 진입도로 공사가 내년 말 조기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7차분을 준공한 일반산단 진입도로 공사가 이어 2월 8차분을 착공해 현재 공정률 80%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차수분 계약을 맺어 추진 중인 이번 공사는 익산 제3산업단지를 시점으로 충남 연무IC까지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874억 원(공사 1,454억원,보상 330억원, 기타 90억원)이 투입돼 연장 11.86km(폭 20m)의 도로를 개설한다. 시공사와의 의견대립으로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재개돼 현재는 공정이 다소 늦어진 상태다.

시는 늦어진 공기를 만회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약 6㎞ 구간에 대한 포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정률과 잔여 공정을 고려했을 때 준공 시기는 오는 2022년 상반기 정도로 예상되지만 최대한 공기를 앞당길 경우 내년 12월 중 전면 또는 구간개통도 가능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되면 익산에서 서울까지 통행시간이 약 20분 정도 줄어 시민들의 교통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절감 등 경제적 효과도 적잖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산단 분양뿐 아니라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과도 직결되는 만큼 늦어진 공기 만회에 박차를 가해 공정회의를 수시로 실시하는 등 차질 없는 공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즉시 해결, 더 이상의 공사 차질은 막는다는 방침이다.

유원향 도시개발과장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해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 개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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