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중앙부처와 전북도 등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결과, 11월 현재 국·도비 1,002억원(국비 906억원, 도비 96억원) 62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코로나발 경기침체 극복 및 지역 활력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김제시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인구 감소, 지역간 격차 극복을 위해 연초부터 중앙부처의 전략사업을 파악하고 공모사업별 맞춤형 핵심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박준배 시장을 필두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의지를 피력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이 결과 지난 2019년 58개 사업(국도비 986억원)을 뛰어넘는 성과를 얻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기 극복 및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의 마중물이 돼 시민행복 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공모선정 사업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총사업비 300억원) ▲백산·진봉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80억원) ▲투자선도지구(100억원)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사업(250억원)이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84억원)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25.5억원)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사업(137억원) 등으로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등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포함됐다.
또한 발표를 앞둔 ▲신풍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의 공모선정 여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준배 시장은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위기속에서 김제시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역동하는 김제 실현을 위해 효율적인 공모사업 대응책을 마련, 국도비 확보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유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