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교통사고 피해가정 돕기 위해 김장김치 나눔활동 펼쳐
전주 희망의샘 안전봉사대(이사장 유춘열)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강신성)와 함께 지난 21일 전주 도시혁신센터에서 교통사고 피해가족과 노송동 천사마을 저소득층 가정, 그리고 경로당 등 60여 가구에 사랑의 김장김치 600Kg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사)전주시 자원봉사센터와 TS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지부 희망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석해 배추 한포기, 한포기 마다 정성과 따뜻한 사랑을 담아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특히 이번 나눔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희망봉사단 회원들이 4년째 전라북도 곳곳의 교통사고 피해가정 2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 올해는 김장재료비가 약 30% 정도 상승해 어려움이 겪었는데 사단법인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의 후원이 더해져 노송동 천사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까지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었다.
2008년부터 활동 중인 희망의샘 안전봉사대 유춘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와 추운날씨에도 교통사고 피해가정을 지원하고자 봉사하는 회원들과 받으실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발열체크 및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어렵게 김장봉사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또한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의 샘 안전봉사대는 올 마지막 봉사활동으로 오는 12월 12일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및 이불 나눔,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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