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57명
익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57명
  • 소재완
  • 승인 2020.11.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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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동안 18명 늘어 지난 18일 이후 6일 사이 발생 확진자 37명 달해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노19) 익산지역 확진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휴일 동안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57명을 기록 중이다.

익산시는 23일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역 누적 확진자 5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세가 이어진 때문으로 주말과 휴일인 지난 21일과 22일 이틀동안 발생한 확진자만도 무려 18명에 달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지역 21번(전북 181번) 확진자 발생으로 불기 시작한 확산세는 불과 6일 만에 37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이어졌다.

날짜별 확진 상황을 살펴보면 우선 18일 1명에 불과하던 확진자가 다음날인 19일 무려 11명 발생으로 늘었다.

20일에는 4명으로 주춤했다 토요일인 21일 다시 12명으로 늘었고, 22일 6명, 월요일인 23일 오전에는 3명으로 이어져 6일간 발생 확진자가 총 37명에 이른다.

이로 인해 지난 18일 이전 20명이었던 누적 확진자도 57명으로 크게 늘었다.

시는 이에 따라 고강도 방역망을 구축, 감염증의 지역 내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젊은 층 밀집 지역인 대학가와 모현동, 영등동 권역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한 상태”라며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도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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