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 대규모 혈장 공여 계속
코로나19 종식, 대규모 혈장 공여 계속
  • 김주형
  • 승인 2020.11.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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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다음달 11일까지 4천여명 참여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 완치자 중 대규모 혈장 공여(4천여명)를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혈장공여는 지난 7월 638명, 9월 1018명에 이어 3번째이다.

이는 신속한 치료제 개발과 함께 지구촌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것으로 전세계 기도회를 겸하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기도회는 종교가 솔선수범해 각 교단, 종교를 초월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다.

혈장공여는 지난 1-2차와 마찬가지로 참여한 모든 성도들은 혈세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공여자에 제공되는 약30만원의 교통비는 지원받지 않기로 결정하고, 원활한 혈장공여를 위해 자원봉사를 지원키로 했다.

혈장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완치된 환자의 혈액에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제외한 혈장을 분리해 환자에 수혈하듯 투입하는 치료법이다.

전주 도마지파 관계자는 "성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교회 시설 폐쇄 해제가 되더라도 대면 예배나 다수 모임 등을 진행하지 말고, 열 측정기 등을 비치하고 철저하게 방역 조치와 성도 관리를 주문하면서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시작으로 앞두고 치료제 개발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전 성도가 합심해 기도하고 코로나19 사태 종식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국내외 코로나19의 지속적인 발생과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단체 혈장 공여 등을 통한 보다 신속한 혈장치료제 개발이 요구된다"며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단체 혈장 공여 협조를 요청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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