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9일 장수향교(장수군 장수읍 소재)에서 대형재난 발생 시 대응태세 유지와 역량 강화를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재난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절차와 운영요원의 대응능력의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날 훈련은 지진에 의한 건물 붕괴로 대형화재와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해 소방차량 21대 소방공무원 150여명, 장수군청을 비롯한 10개 기관 ·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훈련 주 내용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재난현장 수습 및 복구 활동,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의 역할분담 및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불시에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실시했다.
박덕규 서장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개인별 임무를 철저히 숙지하고, 상황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이고 실전 같은 재난상황 통제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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