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서홍기)는 국가예방접종대상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접종 지원사업을 2007~ 2008년생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무료 지원대상은 2007년, 2008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접종대상이며, 6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 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에 필요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
2005년생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2006년생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2차 접종 비용이 지원된다.
단, 사업 기간 내 1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1차 접종 일로부터 24개월 하루 전까지 2차 접종 비용이 지원된다.
특히 2020년 1차 접종 대상인 2007년생은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에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비용을 전액 자부담해야 하며, 예방에 필요한 백신 접종 횟수도 3회로 늘게 된다.
서홍기 소장은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만 12세 여성 청소년은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 후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경과를 관찰하며 안정을 취하는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궁금한 사항은 김제시보건소 예방접종실(☎ 540-1396, 1348)로 문의하면 된다./한유승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