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사랑의울타리, 김장김치 드시고 행복한 겨울 보내세요
전주 사랑의울타리, 김장김치 드시고 행복한 겨울 보내세요
  • 김주형
  • 승인 2020.11.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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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 사랑가득 담은 김장으로 소외계층 200여곳에 따뜻한 겨울 선물

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정은영)은 17일과 18일 이틀동안 '2020 따뜻한 동행 희망버무림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따뜻한 동행 희망버무림 김장 나눔행사' 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봉사단 회원들이 갖가지 양념에 사랑과 정성을 더해 만든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올해로 22년째 이어지고 있다.

덕진구사랑의울타리봉사단 회원 100여명은 추워진 날씨도 아랑곳 않고 오랜 경험과 봉사정신으로 호흡을 척척 맞추며 김장재료를 손질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김치를 받고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다는 생각으로 봉사를 하다보니 올해 김치는 여느때보다 정이 담겨있고  맛깔스런 김장김치가 되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과 김형조 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이 행사는 봉사단에서 액젓판매사업으로 마련한 기금과, 전라북도,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낙송), 한국국토정보공사 전주지사(대표 박경호)의 후원으로 1,500포기의 배추를 준비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200여곳에 사랑의 울타리표 김장김치가 전달되었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은 1998년 비영리법인으로 창단된 이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명절음식 나눔행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뿐만 아니라 지역내 환경정화활동, 거동불편세대를 위한 재가복지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장애인, 홀로어르신, 다문화이주여성 등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정은영 회장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하였다”면서 “나누면 행복해진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나눔으로 기쁨을 전하고, 더불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적극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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