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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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일보
  • 승인 2020.11.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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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윤/봉서초 4학년
박서윤/봉서초 4학년

초콜릿 회사가 망했대

널 향한 내 마음이
너무 달콤해서

넌 그 달콤함을 찾아온
꿀벌인가 봐

내 마음속에 멋대로
들어온 건 너잖아!

앞으로 계속
머물러 있어 줘

<감상평>
서윤 어린이의 ‘초콜릿’ 동시를 읽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며 설렘이 몰려옵니다. 첫 행에서 ‘초콜릿 회사가 망했대’로 깜짝 놀라게 하면서 강하게 시선을 끌기 시작한 부분이 돋보입니다. 마지막 연에서는 ‘앞으로 계속 머물러 있어줘’로 부드럽게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달콤함을 찾아온 꿀벌처럼 들어왔기에 앞으로 떠나지 말고 내 곁에 있어 달라는 내용이 한 편의 예쁜 동화책을 읽는 느낌입니다.

발렌타인 데이에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합니다. 다크초콜릿은 맛있으면서 좀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깊게 만들어 줍니다. 늙는 것을 예방해주고 피로회복을 촉진하고 뇌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고 감기를 치료해주고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되고 운동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비만과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릴 수 있으니 초콜릿을 너무 많이 먹지 않고 먹은 후에는 꼭 양치해야 합니다. 서윤 어린이의 동시를 읽으니 선생님도 초콜릿이 먹고 싶어집니다. 미세먼지와 코로나19로 우울한 날에 서윤 어린이 덕분에 화사한 봄날 꽃동산에 있는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동시를 많이 쓰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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