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주 여행사 대표단 전북도-순창 팸투어 방문
제주`광주 여행사 대표단 전북도-순창 팸투어 방문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0.11.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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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에 농촌의 숨은 체험 관광지가 뜬다

제주도와 광주광역시 여행사 대표단이 지난 12일 순창을 다녀가며, 관광사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전북도와 (사)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제주와 광주공항을 연계한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와 인트라바운드(내국인의 국내여행) 상품으로 광주-순창-임실-군산을 연계한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방문단은 도내 숨은 여행지를 찾아다니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로 체험관광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차별화된 숨은 체험관광상품이 잘 꾸려진 전북도에 타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방문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내 음식점, 숙박업소 업주들은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순창은 광주와 인접하고 전북도 최남단에 있어 새롭게 구성될 여행상품에 순창이 반드시 거쳐가야 되는 지리적 강점이 있다.

이에 군은 새로 출시될 여행상품에 거는 기대가 크다. 채계산 출렁다리를 다녀간 방문단은 “제주도에는 없는 다리로 눈 앞에 펼쳐진 섬진강과 적성뜰의 풍경이 강과 논이 없는 제주도민 입장에서는 매력적이다”며 관광상품출시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 “제주도민은 과일에 관심이 많다”며 “황토땅에서 나는 ‘순창 금과배’ 또한 제주에 없는 과일로 관광특산품으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강천산은 무장애 관광지로 수학여행단에 오기 적합한 곳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한국다운 면모가 있는 고추장 민속마을은 외국인 국내여행지로 최적의 장소라 평했다.

순창이 체험농가가 특화되고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 앞으로 수학여행단을 상품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내놓았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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