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재 전북도의원,“새만금 빅데이터 밸리 국가사업화 해야”
김이재 전북도의원,“새만금 빅데이터 밸리 국가사업화 해야”
  • 전주일보
  • 승인 2020.11.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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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새만금 데이터센터 구축과 연계 빅데이터밸리 구축 필요
- 새만금청과 SK사의 적극적인 가교역할 통해 국가사업화 해야

SK가 새만금에 구축하기로 한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새만금을 국가 빅데이터 밸리로 구축하기 위해 전북도의 노력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김이재(더불어민주당 전주4)의원은 11일 기획조정실 소관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SK가 새만금에 2조원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새만금개발청과 SK간의 역할만 있을뿐, 전북도의 역할은 전무하다면서  전북도가 가교역할을 통해 데이터밸리로 구축하는 등 국가사업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이재 의원은“빅데이터 선진 도시인 중국 구이저우성의 구이양(貴陽)시를 예로 들면서 4차산업 관련 5천 여개의 기업이 입주했으며, 폭스콘, 애플을 비롯한 세계적인 기업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데이터센터도 구이양에 입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중국사무소에 임무를 줘서 빅데이터밸리 구축을 위해 우리 전라북도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벤치마킹하도록 하고, 도가 선도적으로 나서서 빅데이터 선진도시들과 교류를 비롯해 빅데이터 인재 양성에도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전북도 지역특화 동부권 발전사업에 대해 "그동안 투입된 예산에 비해 효과가 미미하다며, 동부권 시·군간 사업을 광역화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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