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위탁 체제→직영체제로 전환
그동안 위탁·운영돼 왔던 완주삼례문화예술촌을 완주군이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완주군은 지난 9일 삼례문화예술촌 운영·자문위원회를 열고 운영방안을 심의한 결과, 완주군이 직영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18일 삼례문화예술촌 운영 수탁단체 운영능력평가를 실시한 이후 2개월여만이다.
9월18일 운영·자문위원회는 2018년1월1일부터 2년간 삼례문화예술촌을 운영해온 아트네트웍스 주식회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위탁기간 연장 부결을 내린바 있다.
이에 완주군은 직접 운영과 관련, 앞으로 전북도를 대표하는 ‘명소형 문화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효율적 운영방식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종합적 검토에 돌입했다.
또 다양한 이해관계자, 전문가, 주민 등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의 효율화를 극대화 시킨다는 복안도 세웠다
군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대비, 비대면 시설 개선 및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 또한 여가공간을 더욱 확대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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