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위해 도비 3억원 확보
김제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위해 도비 3억원 확보
  • 한유승
  • 승인 2020.11.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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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필요성을 전북도에 건의해 균특 이양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도비) 3억원을 확보 교동 일원에 26,000㎡ 규모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

기존 구)김제온천부지에 임시 화물차고지를 마련하여 운영하였으나, 도시와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적재물 도난 등의 문제가 있어 화물차주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또한 주택가 및 이면도로에 화물 운수종사자들의 불법 밤샘주차로 인하여, 교통사고 유발은 물론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과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였고, 10월에는 전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김제시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시는 전북도청 및 도의회를 방문하여 「김제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의 도비 지원을 건의하여 지난3일 전라북도 2021년도 화물공영차고지 건설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건립할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2022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하여, 김제시 교동 일원에 약 26,000㎡의 부지에 257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며 차고지에는 주차장과 사무실, 휴게시설 등이 포함된 관리동으로 구성되어 화물 운수종사자를 위한 편의시설들이 갖춰질 전망이다.

시 서재영 교통행정과장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화물차로 인한 소음 문제뿐만 아니라 화물 운수종사자에게도 안전한 차고지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에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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