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김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라는 부제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백동현 지휘, 박용순 반주로 유난히 힘들었던 한 해를 보내며 '미제레제 메이, 데우스(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성가곡 참회의 노래로 시작된다.
밝고 희망찬 세상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부르는 라이온 킹 OST '써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까지 이야기를 담은 듯한 구성으로 알차게 준비됐다.
또한 샹숑의 대표격인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영화 졸업의 OST로 유명한 사이먼&가펑클의 '스카보로우 페어(Scarborough Fair)' 등 시민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곡을 선곡했다.
특별 출연하는 가수 서제이 역시 '비와 당신', '안동역에서' 등 익숙하고 친숙한 음악으로 위로와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공연장 거리두기 객석제, 방역 소독,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등 생활 속 거리두기 공연장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민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공연장을 출입하는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미착용 시 입장이 금지된다.
관람권 예매는 오는 10일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부된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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