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155억원 확보
진안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155억원 확보
  • 이삼진
  • 승인 2020.11.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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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1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4일 진안군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구 감소, 산업 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 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을 활용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수차례 주민설명회, 전문가 자문, 도시재생 대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등 주민과 지자체, 시민 사회단체 등 여러 지원조직이 협력해 지역 내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전춘성 군수는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진안군이 발전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2024년까지 ‘소통·문화·경제 365 활력거점 우화’라는 비전을 갖고 주민과 상인 어울림 사랑방 조성, 어울림센터(청년문화발전소, 사회적경제 및 청년창업, 공유오피스), 청년쉐어하우스, 미디어 아카이빙관, 우화한 거리 조성,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춘성 군수의 공약사업인 청년미래지원센터 기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 군수는 도시재생을 위한 핵심 목표 및 과제를 도출하 진안읍권역에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고 종합적인 활성화계획을 수립, 타 도심 생활권으로 유출되는 인력을 창업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점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 군수는 "타 도심 생활권 인구 유출과 소멸위기에 처해 있는 진안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진안읍을 생활권화 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 분석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창업 유도와 생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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