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산약초타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4일 산약초타운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활성화 방안과 종합계획 수립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지시했다.
또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바꿔나가는데 산약초타운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현지 점검은 마이산 등 우수한 관광자원 활용 및 향후 휴양시설 유치를 통한 군민 소득 증대와 관광객 증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산약초타운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북부 마이산일원에 조성한 산약초 테마공원이다. 14만 7,633㎡면적에 교목류, 관목류 등 80종과 103종의 약초류가 식재돼 있다.
주변 시설로는 너른 들 마당, 사상 체질원, 약초 효능원, 자생 약초원, 독초원, 생태 학습장, 산책로 등으로 분포돼 있다.
사업비 18억원을 투자해 마이산 북부 일원과 연계한 경관조명을 설치, 야간에도 산책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진안군은 향후 인근 임야를 활용해 포토존 설치, 친환경적인 정비, 지압로 설치 등 종합계획을 수립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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