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노후하수관로 정비 박차
진안군, 노후하수관로 정비 박차
  • 이삼진
  • 승인 2020.11.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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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48억원 투입, 2021년~24년까지 노후 하수관로 교체 및 개보수

진안군이 용담호의 맑은 물을 보전하기 위해 2021년도부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나선다.

2일 진안군에 따르면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2021년~24년까지 총 297억원(국비 148억원)을 들여 노후 하수관로 교체 및 개・보수를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번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하수관로의 오접, 이탈, 파손 등으로  인한 침입수 및 우수 유입을 차단하고, 가정 내 옥외수도전, 마당 및 지붕배수 등이 하수관로에 유입되는 불명수를 차단해 맨홀 역류, 악취발생 등의 민원을 최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비 구간은 진안읍을 포함한 11개 읍·면 전역으로 진안공공하수처리장을 포함한 총 31개 하수처리구역이 포함된다.

또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주변 배수 개선을 통해 도로의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노후 하수관 관리, 배수 개선을 연계 시행하게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국가예산 확보로 이상개소의 하수관로를 정비해 수질오염사고를 방지하고, 방류수 수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진안공공하수처리장 하수유입량 과다(불명수)로 차집관로 교체를 위해 2016년 6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38억원을 투입해 진안읍 군상리・ 군하리 일원에 차집관로 총 5.9km 중 5.3km를 교체 완료했다.

또한 2018년~19년까지 진안시장, 공용버스터미널 주변 노후하수관로 3.5km 구간을 16억원을 들여 정비를 한 바 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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