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전통마을숲 복원으로 산림문화 계승
진안군, 전통마을숲 복원으로 산림문화 계승
  • 이삼진
  • 승인 2020.10.31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이 매년 전통 마을숲 및 보호수·노거수 전수조사를 실시, 훼손되고 있는 마을숲 및 보호수·노거수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전통 마을숲 복원사업과 보호수·노거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진안군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안천면 율현 마을 숲을 대상으로 수관솎기, 상처치료, 토양개량, 하층식생정비 등 복원사업을 11월까지 완료하여 생태적으로 숲을 건강하게 만들고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보호수 2개소, 노거수 1개소를 대상으로 토양개량, 외과수술, 영양공급, 고사지 제거 등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여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산림 문화자산을 계승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6월 지역 내 마을숲 및 인접마을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신청한 후 자문위원회의 개최와 현장조사 및 지정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삼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