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장군수협의회, 도와 시군 정책공유의 장 마련
전북시장군수협의회, 도와 시군 정책공유의 장 마련
  • 고병권
  • 승인 2020.10.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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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북시장군수협의회는 29일에 도-시군 정책공유 간담회를 개최해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현안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았다.

그동안 도와 시군이 정책협의를 위해 다양한 자리가 있었으나 도내 시장.군수와 도 실국장이 허심탄회하게 상호 소통하고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는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민간의 경기침체를 회복하기 위해 하반기 신속집행의 적극 추진과 지역특성에 맞는 지자체 주도형 뉴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군의 뉴딜 추진체계 구성을 요청했다.

또 1단계로 완화되었지만, 언제든지 재확산 우려가 있는만큼 철저한 코로나19 방역대책 추진과 다음달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사전 도민 홍보 협조를 구했다.

또한, 제7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할 사업발굴과 지속적인 친일잔재 청산 추진 등 도 현안과 정책에 대해 시군에게 알리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시군에서는 14개 시군의 농특산물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전라북도 공동 농특산물 판매장 구축과 농민 공익수당 지급개시 후 발생하고 있는 미신청 농가에 대한 추가 예산지원 등을 건의했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도와 시군의 각종 현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선 상시교류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정책공유간담회 등 다양한 형태의 채널을 통해 시군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숙주(순창군수) 전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은 “29일 지방자치의 날에 도와 시군이 함께 모여 상호교류와 협력을 다지게 되어 매우 뜻이 깊다”면서“앞으로도 참된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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