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코로나19 #20 확진자 발생, 외부 접촉
정읍시 코로나19 #20 확진자 발생, 외부 접촉
  • 하재훈
  • 승인 2020.10.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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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추가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정읍시를 출입하며 청소업무를 담당하는 심모(50대)씨로 밝혀졌다.

심씨는 현재 무증상으로 지난 27일 저녁 9시경 검체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 거주하는 심씨의 자녀 30대 성동구 코로나19 #134 선씨는 오후 1시쯤 양성판정을 받았고 전북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선씨는 지난 20일 직장동료인 송파구 #371번째 확진자와 서울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 24일부터 인후통과 근육통,기침 등이 약간 발현돼 26일 검사를 거쳐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양성통보를 받을 당시 선씨는 어머니 심씨가 사는 정읍지역에 23일 내려와 있었다.

이로 인해 심씨가 자녀에게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정읍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읍시는 28일 심씨가 다녀간 정읍시청 의회관1,2층과 시청 2관 2층, 3층을 오전10시까지 방역 소독을 한 후 폐쇄했다.

또 시청 직원인 청경, 청소담당동료, 지인 등 9명과 현재 파악된 밀접 접촉자 23명에 대해 자가 격리조치 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시 관계자는 “현재 시청 직원 중 코로나 감염 증상자는 없으며 당분간 외부 지역 방문과 타지역 외부인고 만남을 자제 바란다”며 “무증상으로 철저한 예방만이 코로나19 전염을 막을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선 “휴대폰 위치추적과 카드사용내역, 차량 등 조회해 역학조사를 철저히 실시해 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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