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환 전북도의원 중장년 일자리 촉진 조례 제정
송성환 전북도의원 중장년 일자리 촉진 조례 제정
  • 고병권
  • 승인 2020.10.26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64세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 활성화 기대
송성환 전북도의원
송성환 전북도의원

전북도내 40~64세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원(전주7)이 대표발의한 ‘전라북도 중장년 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안’이 최근 도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내달부터는 조례가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송성환 의원에 따르면 그동안 청년층 일자리를 위한 청년기본조례와 고령층을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가 시행되고 있었으나 중간층인 40~50대를 위한 취업 및 창업지원을 위한 자치법규는 미비한 상황이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전북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장년층의 취업 및 창업, 직업능력개발 등의 지원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중장년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중장년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와 이를 추진하기 위한 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관련 사무의 위탁 근거와 관련 기관, 단체에 대한 행정, 재정적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송성환 의원은 “이번 전라북도 조례 제정으로 고용정책 기본법과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등과 함께 근로자의 실업 예방과 고용안정, 인력지원 및 직업능력개발훈련 등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해당 조례를 근거로 4060신중년 취업지원과 경력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 등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 예산 70억원 가량을 해마다 편성 지원할 계획이다.

송성환 의원은 “베이비 부머 등 가장 세대의 퇴직 증가에 따라 신중년의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고용 장려금지급, 경력 활용 일자리 등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면서“내년 상반기에 문을 여는 신중년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더욱 관심을 쏟겠다”라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