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 제막식 개최, 양질 의료서비스 제공 다짐
원광대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보건복지부 시행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자 진료 시스템과 안전 등을 평가해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인증조사 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원광대 한방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환자 진료 △의약품관리 △감염관리 등 58개 기준 253개 조사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주·전라남·북 지역 내 한방병원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증획득에 성공, 의료기관으로서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4년 9월 3일까지다.
이와 관련, 원광대 한방병원은 지난 23일 이정한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주기 의료기관 의증 획득’ 현판 제막식을 열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이정한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증 준비와 조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의료 질 향상과 시설개선 등으로 품격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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