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자구노력 인정받아 사업비 19억 지원 확정…비대면 온라인수업 지원·교육환경개선·실험 기자재 확충 등 추진
원광대학교가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26일 재학생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 등 실질적인 자구노력을 인정받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비 19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원광대 측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2일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 지원 대상 237개교(4년제 138개교, 전문대 99개교)를 확정하고, 그 결과를 대학에 안내했다.
이에 따라 원광대는 지원예산을 활용해 비대면(온라인) 수업 지원과 교육환경개선,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방역 등 대학이 수립한 사업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박맹수 총장은 “우리 대학이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을 받기까지 등록금 반환 노력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모든 교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의 비대면 교육 기반이 강화돼 보다 우수한 교육혁신 사례가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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