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40명 시민정원사 배출
정읍시, 40명 시민정원사 배출
  • 하재훈
  • 승인 2020.10.26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

정읍시는 향기도시를 가꿀 수 있는 시민정원사 40명을 육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수료식을 열고, 40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교육을 통해 내 집 정원은 물론, 공원과 공공기관의 식물관리 등을 통해 시민 도시녹화 운동 확산에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꽃과 나무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식물의 이해와 관리, 수목 전지, 정원조성 등 전문 교육을 통해 기초능력을 배양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24일을 끝으로 매주 4시간씩 20주간 진행됐다.

이번 실무교육을 통해 정원사로서의 소질과 역량을 갖춘 시민정원사들은 공원과 도심 속 정원의 유지 관리 분야에 재능기부로 나눔과 봉사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 A씨는 “약 5개월간 빠짐없이 교육을 받느라 힘들었지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시민정원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 봉사활동에 동참해 향기 도시 정읍을 만드는 데 한몫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을 대표하는 정원전문가로 거듭나 향기도시 정읍 만들기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주는 향기 정원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시민정원사 1기 수료생 25명을 배출했다. 

/하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