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독감 백신 접종 이후 70대가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도내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다.
2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70대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24분께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이튿날 오전 숨졌다.
A씨가 접종한 백신은 보령플루백신 테트라백신주로 앞서 문제가 된 상온 노출 및 백색입자 백신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동일 제조번호 백신을 접종자 90명은 전수 조사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가 대장암과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점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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