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오는 30일까지 전북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새만금 친환경 실천수기 공모전’ 참가학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하는 등 친환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에게 실천의 중요성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환경청은 공모전에 참여할 초등학교 8개교를 모집한 뒤 그림일기 형식의 친환경 실천수기 공모를 학교별 예선 및 왕중왕전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예선전은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나의 모습’이란 주제로 학교별로 실시한 후 학교당 30명을 추천하게 되며, 그 중 심사를 통해 왕중왕전에 출전할 64명(학교당 8명)을 선발한다.
왕중왕전은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64명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한 환경, 지구를 지키기 위한 나의 다짐’이란 주제로 작품을 제출하게 되며, 관련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37점의 입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자 총 37명 중 대상은 환경부장관상 및 상금 30만원(1명), 최우수상은 전북지방환경청장상 및 상금 20만원(6명) 등 상장과 총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입상을 하지 못한 왕중왕전 출전자 모두에게 참가상(문화상품권 3만원)이 지급된다.
정윤숙 기획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친환경 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고, 친환경 실천의식이 함양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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