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예술 함께하는 돌봄센터 4호점 운영 본격화
익산시, 예술 함께하는 돌봄센터 4호점 운영 본격화
  • 소재완
  • 승인 2020.10.25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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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동 소재 ‘예꽃 돌봄센터’ 23일 개소…예술·교육·돌봄 어우러진 초등학생 이색돌봄 돌입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에서 5번째)과 시의회 의원 및 예술계 관계자 등이 23일 익산시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제공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에서 5번째)과 시의회 의원 및 예술계 관계자 등이 23일 익산시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제공

예술과 교육·돌봄이 함께 어우러진 익산시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모현동 이편한세상 아파트 상가 2층에 마련된 ‘예꽃 돌봄센터’가 이날 개소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활동을 시작했다.

새롭게 문을 연 ‘예꽃 돌봄센터’는 초등 아동의 안심 보호를 중점에 둬 예술과 교육, 돌봄이 함께하는 새로운 예술 복지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231제곱미터 규모로 교육실과 자유롭게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독립 공간이 조성되고, 아이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넓은 아트홀까지 모든 공간이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아동 돌봄 베테랑 센터장과 2명의 돌봄 강사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본적인 돌봄과 교과 학습지도, 독서·논술 등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예술 교육 단체인 ‘예술이 꽃피우다’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소&소금, 우쿨렐레, 피아노, 바이올린, 플롯, 민요, 가야금, 사물놀이 등 1대 1 예술 교육을 접목하며 외부 강사를 통해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은 전자‧과학 프로그램과 아트홀을 통한 요가 및 체조 등 체육활동도 운영된다.

수탁기관인 사단법인 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 윤주일 대표는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초등생이 이용할 수 있는 돌봄 기관으로 맞벌이 가정 부모에겐 안심을, 아이들에겐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예꽃 돌봄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4호점 개소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 아동들에게 예술적 문화 소양과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을 연 예꽃 돌봄센터는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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