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부모 참여 확대 열린어린이집 선정
완주군, 부모 참여 확대 열린어린이집 선정
  • 이은생
  • 승인 2020.10.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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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개소 선정…공간개방․일상적 참여 활발

완주군이 부모 참여 기회가 대폭 확대되는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완주군은 지난 22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어린이집 공간 개방 및 부모 참여가 확대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어린이집 14개소를 선정했다.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열린어린이집은 보육실 투명창 설치, 부모참관을 위한 어린이집 상시개방 등 개방적이고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도록 운영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75개소, 201811개소에서 2019년부터는 18개소로 지정운영 중이다. 이번에 지정된 열린어린이집은 지난해에 이어 재지정된 어린이집 8개소와 신규지정 6개소로 총 14개소다.

현재 재선정으로 운영 중인 열린어린이집 10개소를 포함하면 총 24개소다. 지역 내 어린이집의 34%가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셈이다.

군은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열린어린이집 신청을 접수받았고, 접수된 14개소 어린이집에 대한 공간개방성과 부모 공용공간, 부모 개별상담, 온라인 소통창구 등 6개 항목의 현지심사를 거쳤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등 부모참여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온라인 소통창구 활용, 비대면 부모교육참여 인정 등 완화된 기준을 고려해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시 배점, 보조교사 우선지원, 정부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1년간의 지정기간 만료 후에도 매년 세부선정기준을 충족했을 경우 재지정도 가능하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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