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스마트팜 농가 육성 교육장 조성
익산시, 스마트팜 농가 육성 교육장 조성
  • 소재완
  • 승인 2020.10.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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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 투입 농업기술센터 내 테스트베드 교육장 설치…영농기술 보급 및 농가 소득증대 기여 기대
스마트농업 테스트 베드 교육장 모습
스마트농업 테스트 베드 교육장 모습

익산시가 농업에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스마트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한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3억원이 투입돼 농업기술센터 시험포 내 478㎡ 규모에 딸기 재배시설, PC관제실 및 교육장, 기계실이 12월까지 조성된다.

테스트베드는 농업에 새로운 기술과 재배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설 내 온도·습도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작물의 최적 생육조건을 조성해 작물을 재배하게 된다.

시는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통해 기후변화와 미래농업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팜 농가를 육성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향후 스마트팜 농가 및 면적을 확대하고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체계를 구축해 지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농업을 육성·보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인 ICT 장비, 복합환경제어 등을 활용해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과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측정센서, 복합환경제어 등 스마트 영농기술을 접목해 스마트농업 체험이 가능한 첨단교육장으로 활용,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기술 확대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딸기, 토마토, 만감류 작물에 스마트팜 실용기술을 확대 보급한 바 있다.

류숙희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해 스마트농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교육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며 “젊은 농업인과 귀농인들의 고소득 시설작물 재배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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