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만난 남성 잠든 사이 카드, 현금 훔친 30대 검거
술집서 만난 남성 잠든 사이 카드, 현금 훔친 30대 검거
  • 조강연
  • 승인 2020.10.20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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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처음 만난 남성이 잠든 사이 카드와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630분께 군산시 지곡동 한 숙밥업소에서 B씨의 카드 5장과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술집에서 처음 만난 사이로 함께 술을 마시다 숙박업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씨가 술에 취해 잠든 것을 확인한 A씨는 지갑에서 카드와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또 훔친 카드를 이용해 2,80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드 비밀번호는 술집에서 B씨가 지인과 대화하던 내용을 듣고 우연히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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