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독감 백신 접종한 70대 숨진 채 발견.
고창서 독감 백신 접종한 70대 숨진 채 발견.
  • 조강연
  • 승인 2020.10.20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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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고창군 상하면 한 주택에서 A(70·)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께 동네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백신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상온노출 백신 및 백색입자 확인 백신은 아닌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최근 인천에서 사망한 10대가 접종한 백신과도 다른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같은 백신을 접종한 인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A씨 사망 원인이 백신이라고 단정 짓기는 아직 어렵다면서 이번 사안을 도 역학조사 실시 후 질병관리청에 보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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