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심 주차난 해소 개방주차장 확대
익산시 도심 주차난 해소 개방주차장 확대
  • 소재완
  • 승인 2020.10.2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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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0곳 이어 하반기 백제초등학교 등 5곳 개방주차장 선정
방범 및 편의시설 설치 등 지원

익산시가 열악한 도심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개방주차장을 확대 운영한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하반기 개방주차장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백제초등학교, 한벌초등학교, 새롬교회, 울밖교회, 동성교회 등 5곳의 부설주차장을 개방주차장으로 선정했다.

이들 주차장은 인구 밀집 지역, 불법 주정차 예방 효과 등 시의 개방주차장 구성 요건을 충족, 개방주차장 지위를 얻게 됐다.

개방주차장에는 방범시설 설치, 시설 보수 및 주차장 이용자의 편의시설 설치 등 최대 2,000만 원까지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앞서 시는 도심권 공영주차장 조성에 들어가는 예산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지난해 말 개방주차장 지원조례를 제정, 도심권 주차난 해소를 위한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는 공모를 통해 10곳(남중교회 등 9개소)을 개방주차장으로 선정 958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도 했다.

시는 이와 함께 개방주차장 관리 운영에 필요한 경비 지원 근거도 마련,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에 미온적인 도심권 부설주차장과 노외주차장 보유 사업자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차장 조성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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