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발전 견인 신규사업 발굴 잰걸음
익산시 지역발전 견인 신규사업 발굴 잰걸음
  • 소재완
  • 승인 2020.10.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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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신규시책 및 2022년 국가 예산 발굴보고회 개최
시책사업 34개·국가예산사업 22개 등 56개 시민 체감형 사업발굴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

익산시는 20일 정헌율 시장과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신규시책 및 2022년 국가 예산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뉴딜사업,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일자리사업,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사업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함께 이를 정부 정책 방향에 연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우선 내년도 신규시책 34개 사업을 선정해 시정 방향과 사업 계획의 적정성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후 추진 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또 2022년 국가 예산 신규사업으로 확대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선 집중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발굴된 주요 시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사업 △익산형 청년창업지원사업 △민간시설 휴(休)공간 정비사업 △익산대로 경관 조성사업 △백제왕도 익산토성 탐방로 조성사업 △클라우드기반 건축 행정시스템 재구축 사업 △상수도 무선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사업 등이다.

또 지역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국가 예산 발굴사업은 총 22개 사업, 총사업비 8,569억 원 규모다.

△AI기반 관광플랫폼 구축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빛 반응 연구데이터 댐 플랫폼 구축사업 △익산 디지털 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등이 국가 예산 주요 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는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11개 사업을 선정, 지난 8월 발굴된 23개 뉴딜 사업과 함께 익산시 주도형 뉴딜 사업으로 중점 관리키로 했다.

시는 이 밖에 오는 28일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한 달여간 실시 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의 대응 전략도 마련, 지역 사업의 예산 증액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 예산은 정부 정책을 지역 정책에 얼마나 실속있게 연계하느냐가 관건이다”며 “뉴딜 사업은 지역발전을 고려해 전국 공모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 공모계획을 신속히 파악해 우리시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발굴된 시책사업에 대해 다음달까지 시의회 사전심의 등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본예산 편성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 2022년 국가 예산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발굴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최종확정 후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 중앙부처 예산반영 협의를 조기 추진할 방침이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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