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는 20일 변산면 수산물 가공업체와 격포항 수산물 판매센터 리모델링 사업 현장을 찾아 부안군 수산물 생산 및 유통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사업 및 영농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권 군수는 이날 수산물 가공 업체인 대일수산식품과 격포항 수산물 판매센터 리모델링 사업 현장을 찾아 부안군 수산물 생산 및 유통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대일수산식품은 지난 1960년 수산물 냉동·냉장업을 주업으로 창업했으며 부안에서 나는 꽃게, 키조개, 갑오징어 등 각종 수산물을 냉동 및 가공해 판매하고 있는 부안 토종 기업이다.
대일수산식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면 판매가 감소하고 있어 온라인 판매 확대와 시장개척을 추진하는 등 유통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이를 위한 컨설팅 및 소요경비 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황인봉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