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대 익산시의원 “익산 홍보 야립간판 이전 설치하자”
조규대 익산시의원 “익산 홍보 야립간판 이전 설치하자”
  • 소재완
  • 승인 2020.10.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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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기존 장소 인근 500미터 이동 설치 제안
조규대 익산시의원
조규대 익산시의원

익산 석재와 보석을 홍보하기 위한 야립 간판의 이전설치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조규대(산업건설위) 의원은 19일 열린 제23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한 야립 간판의 이전설치를 주장했다.

이날 조 의원은 “야립 간판은 그냥 하나의 철재 구조물이 아닌 익산시를 불특정 다수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위치에서 KTX익산역 방향으로 550m가량 이동해 설치 하자”고 제안했다.

이 야립 간판은 석재와 보석 도시 익산을 알리기 위해 익산시가 지난 1995년(보석 야립간판)과 2008년(석재 야립간판) 각각 설치한 구조물이다.

KTX호남선 철로변 50M 떨어진 익산시 현영동 탑천 제방에 2개가 설치됐다 관리 부실과 미관상 문제로 인해 최근 철거됐다.

조 의원은 이에 기존 호남선과 고속철도 간 간격이 230m 정도 떨어진 중간지점의 지방하천 제방으로 야립 간판을 이동해 설치, 익산의 이미지 상승효과를 올리자고 주장했다.

양쪽 철도에서 볼 때 거리가 약 115m 정도 떨어져 가시권이 좋고 광고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조 의원 생각이다.

조 의원은 새롭게 설치하는 지점이 익산시 관리부지로 부서간 협의만 하면 토지를 매입하는 불편이 없을뿐 더러 빠른 시일내 설치도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과 특산품 등의 홍보는 물론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하는 중요한 역할 및 기능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조 의원은 판단하고 있다.

조 의원은 “야립 간판을 1개 면씩 사용하면 기존처럼 2개의 간판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며 “지역 석제와 보석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유지관리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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