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실내야구연습장 건립 본격화
익산 실내야구연습장 건립 본격화
  • 소재완
  • 승인 2020.10.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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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38억 9,000만원 투입 공사 착공·내년 2월 준공
국가대표 야구장 및 보조야구장 더불어 지역 야구 인프라 대폭 확충 기여 기대
익산 실내야구연습장 조감도
익산 실내야구연습장 조감도

익산 실내야구연습장 건립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야구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8억 9,000만 원(국비 16억, 시비 22억9천)을 투입해 내년 2월 준공하는 실내야구연습장 건립공사를 지난 16일 착공했다.

익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인근에 건립되는 실내야구연습장은 지상 2층, 연면적 2,137㎡ 규모로 내야 크기의 실내야구연습장과 체력단련장, 트레이너실 등이 설치된다.

시는 생활밀착형 SOC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9월부터 실내야구연습장에 대한 실시설계를 시작해 왔다.

익산시 야구협회와 KT 등 앞으로 시설을 이용할 관계자와 5회에 걸쳐 의견을 청취해 이 결과를 설계안에 반영하기도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까지 운동장 조성계획 변경 및 공용건축물 협의, 실시계획인가, 도 원가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한 상태다.

실내야구연습장이 건립되면 기존 국가대표 야구장과 보조야구장, 리틀야구장과 더불어 지역 야구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2군 선수단과 지역 생활 야구인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야구 연습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혁 체육진흥과장은 “익산 생활야구인과 KT 프로야구 2군 선수들이 기후에 관계없이 연습할 수 있는 실내야구연습장을 확보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실내야구연습장이 잘 마무리돼 지역 체육인들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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