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영 남원시 부시장이 16일 도시재생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허 부시장은 이날 청년문화•창업공간 등 4개소를 현장 방문해 도시과장 외 4명으로부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 마무리되는 원도심지구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허 부시장은 먼저 예가람길을 방문해 청년 공유공간으로 조성중인 ‘커먼스페이스’의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흑돼지먹자거리에 조성중인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 대상지를 방문했다.
허 부시장은 또 춘몽•향단로 정비사업을 살피기 위해 춘몽로(광한북로)와 향단로를 직접 걸어보고 문제점이 있는지 살피며, 진행중인 구간은 차질없이 완공되도록 당부했다.
허 부시장은 옛 미도탕(금동22-1)도 찾았다. 미도탕은 10여년 전에 폐업하고 방치된 노후 건물로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지적된 건물이다.
이에 남원시에서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를 위해 매입했고, 지난 12일 공모신청을 완료한 상태이다. 허 부시장은 앞으로 있을 공모사업 현장점검 등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어 터미널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을 방문했다. 시외버스터미널 옆 다솔연합의원 철거현장과 남원이음센터 사업부지를 보고 202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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