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취약계층 조리환경 개선사업 추진
전주시 완산구, 취약계층 조리환경 개선사업 추진
  • 김주형
  • 승인 2020.10.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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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 맺고 취약계층에 조리 도구, 밀키트 지원 등 나서

전주시 완산구는 15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성관)과 '코로나19 극복, 취약계층 집밥 조리환경 개선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조리환경 개선으로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올바른 식생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코로나19 극복, 취약계층 집밥 조리환경 개선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관, 교회 등 무료급식소 운영 중단 및 외식의 어려움 등으로 조리환경이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스스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에 ▲안전한 조리도구 지원 ▲건강한 먹거리 키트(밀키트)지원 ▲올바른 식생활 개선지도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집밥 조리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완산구는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의 민·관 협력을 통해 조리환경이 열악한 한부모가정 아동,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올바른 식습관 지도 및 조리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황권주 완산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밥·혼밥 형태의 식사가 늘어나는 때에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함께 동참해주는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사회의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구는 가정 내 공부방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책상 지원사업 등 지역의 민간기관과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속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따뜻한 완산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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