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사랑과 영양 담은 반찬 나눔 훈훈
전주시 덕진구, 사랑과 영양 담은 반찬 나눔 훈훈
  • 김주형
  • 승인 2020.10.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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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 영양만점! 건강한 밑반찬! 155세대에 20년째 전달

전주시 덕진구는 14일 ‘사랑의울타리봉사단(회장 정은영)와 함께 '사랑가득! 영양만점! 행복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사랑의울타리봉사단이 20년째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이나 경제적․신체적으로 활동하기 힘든 이웃 155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영양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

이날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 회원들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지만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기다릴 소외계층이나 홀로어르신들을 위해 김치,메추리알장조림,어묵볶음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했다.

자원봉사자 40여명은 코로나 19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더욱더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하기 위하여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직접 전달하고 세대 방문 시 어르신들의 안부와 가족같은 맘으로 청소, 심부름, 말벗 되어드리기 등 따스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은영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 회장은 "봉사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밑반찬을 드시고 건강과 행복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떤 환경이 오더라도 자원봉사를 꾸준히 펼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형조 덕진구청장은 “오늘 준비된 음식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이웃들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것 같다며 사랑의울타리봉사단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 지원으로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바라고 행복하고 즐거운 이웃사랑 실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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