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구면 복지기동대, 거동불편자 환경개선에 구슬땀
김제 백구면 복지기동대, 거동불편자 환경개선에 구슬땀
  • 한유승
  • 승인 2020.10.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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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백구면 복지기동대(대장 김윤종)와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척추 수술 후 걷지 못하게 돼 거동이 불편하게 생활하는 대상자 집을 방문, 문턱을 없애고 마루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14일 백구면에 따르면 대상자는 높은 문턱 때문에 무릎에는 늘 멍이 새카맣게 자리잡고 있었으며, 방이 가게 안쪽 구석에 있어 햇볕을 볼 수가 없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봉사에 나선 복지기동대원들은 봉사하는 내내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마냥 기뻐서 들떠있는 대상자를 보며 대원들 모두 즐거운 활동으로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김윤종 복지기동대장은 “어려운 작업들로 힘이 들었지만 기뻐하는 대상자를 보며 기운을 내며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형순 백구면장은 “대장자를 처음 방문했을 때, 안타까움에 가슴이 매우 아팠는데 대원분들이 대상자를 위해 애써줘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구면 복지기동대는 전기, 수도, 씽크대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어려움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백구 주민의 맞춤형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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