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동계면 ‘청년회’ 끈끈한 동료애 '감동'
순창 동계면 ‘청년회’ 끈끈한 동료애 '감동'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0.10.0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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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동계면 청년회(회장 이영석)는 최근 예기치 않은 질병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동료회원 김종식씨(51세)에게 치료비 300만원을 전달하며 끈끈한 동료애로 삶의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1남 1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가장인 김씨는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어, 완치를 위해서는 2~3일마다 1회씩 혈액을 투석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김씨 가족은 종중에서 제공한 임대주택에 머물고 있으며, 논을 임차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씨는 그동안 어려운 가정형편임에도 동계면 청년회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솔선수범으로 나눔의 봉사를 실천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영석 청년회장은 “동료회원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예전처럼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봉사하며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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